경상북도 구미시가 28억을 들여 제작하기로 했던 박정희 뮤지컬이 취소됐다. 여론의 역풍에 따른 선택이었지만 구미시가 박정희 우상화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내년이면 1917년 생인 박정희가 태어난 지 100년, 구미시는 이른바 ‘탄신 100주년’ 행사의 하나인 뮤지컬은 취소했지만 박정희 테마밥상 등 관광 상품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에는 박정희의 생가에서 구미초등학교까지 약 6.4 km 구간에 박정희 등교길이 조성되어 있다. […] Read more
한국 기독교협의회(NCCK)는 지난 4월 21일 실행위원회가 채택한 ‘평화 조약안’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해외 캠페인은 2016년 미국, 2017년 유럽(영국, 독일 스위스 등), 2018년 아시아(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모두 21명으로 구성된 NCCK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 NCCK 김영주 총무, 화통위 노정선 위원장, 평화조약 캠페인 전용호 본부장, 나핵집 화통위 부위원장 등) 소속 대표단은 7월 […] Read more
1676년 버지니아에서 신대륙에서의 첫 번째 반란이 일어난다. 총독 윌리엄 버클리( William Berkeley) 의 통치 방식에 문제를 느낀 농장주 베이컨(Nathaniel Bacon)이 일으켰기에 베이컨의 난으로 불리는 이 반란은 곧 진압되었지만 미국의 흑백 차별 역사에서 중요한 계기가 된다. 약 400명 정도의 ‘반란군’은 백인 자유인, 백인과 흑인으로 구성된 계약직 노동자, 흑인 노예 등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바꾸어 말하면 노동에 […] Read more
기술의 시대에 흔적없는 주체 영화 <곡성>은 감독 나홍진이 언론에 흘린 ‘미끼’를 첫 장면부터 던지면서 도발적으로 시작한다. 곳곳에 심어 놓은 난삽한 상징과 직유들은 영화 좀 볼 줄 안다는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와 해석 거리를 던져 주었다는 점에서 미끼는 적절한 용어일 수 있다. 전염병과 자식을 잃어가는 모티브에서 메르스 사태와 세월호를 담으려고 했던 흔적도 보이고 감독 자신의 종교적 […] Read more
Recent Comments
KendallSpesy in: “내 몸에는 네 사람이 같이 있다”
оформлення дисертації - курсова робота зразок, автореферат з права ...
김헌용 in: 다음 대선 이재명에게 달려 있다
일단 2016년 12월까지는 님의 예상이 적중한 것으로 보이네요. 대단합니다. ...
헤이즐 in: 베이컨의 난과 개 돼지
디아스포라.... 흠... 대한민국은 좋은 국어를 가지고 있는데 굳이 이런 단어를 이런곳에 쓰는지 알수가 없네... B 급이여서 그런가... 굳 ...
헤이즐 in: 다음 대선 이재명에게 달려 있다
한국에 이렇게 살아 있는 인물이 있다는것이 다행 이다. 우물쭈물 문재인, 여우 박원순, 연약한 안철수, 착한 안희정 모두을 대신 할 수 있는 인 ...
이규봉 in: 다음 대선 이재명에게 달려 있다
정확한 상황판단을 한 글에 놀랐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새누리당 화 되어버린 더민주당에게 반드시 필요한 조언입니다. 이재명 시장이 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