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163석 ,미래 통합당이 84석, 미래한국은 19석, 더불어 시민당은 17석, 정의당 6석, 무소속 5석, 국민의 당 3석, 열린 민주당이 3석을 얻었다. 이번 총선 결과를 세 가지 키워드로 분석해 보았다. ‘진보 정치’의 미래는? 한국정치를 걱정하던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더불어 민주당이 오른쪽에 자리잡고 정의당이 왼쪽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진영 논리’를 펼쳐 왔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 Read more
일본의 도발로 시작된 한일간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미쓰비시가 있다. 대표적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는 1970년 일본의 반전 단체들에게도 제국주의 일본의 상징이었다. 갱내 인부들은 원래 토목 공사 인부들이었다. 전쟁 말기에는 조선인 노동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이 인부들은 돌관 작업을 위한 갱도 뚫기, 암석 굴진, 물이 있는 현장 등 어려운 곳을 맡았다. 현장에는 늘 우두머리가 지키고 있었고 […] Read more
정치 문법 파괴한 ‘빠’ 현상을 관찰하다 민음사에서 시상하는 김수영 문학상 31회(2012년) 수상자는 20대의 젊은 시인 황인찬이었다. 한국의 대표적 문예지인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이 시상하다가 지금은 민음사에서 주관하는 큰 상인 김수영 문학상의 수상자가 20대라니? 그의 시집 <구관조 씻기기>를 구입하고 그를 검색해보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팬클럽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열혈 팬이었다. ‘샤이니’와 ‘김수영’이 내 […] Read more
2002년 새천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을 통과한 노무현은 김영삼 전대통령을 방문한다. 그는 김영삼에게 시계를 보여주며 자신을 정치에 데뷔시킨 김영삼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분명 참모들의 조언이 있었을 터, 하지만 다음날부터 보수 언론은 노무현에게 융단폭격을 가했다. 김영삼의 별세 후 그에게 쏟아졌던 찬사를 생각한다면 노무현의 김영삼 방문은 외연확장의 차원에서 그리 나쁜 결정은 아니었다. 보수언론은 정말 외연이 확장될까 이 결정을 비판했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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